인천시 미추홀, 온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추진
인천시 미추홀, 온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추진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9.03.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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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활동가 아카데미 등 3개 주제별 진행

인천시 미추홀구는 온마을이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온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는 행복한 온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청소년 대상 ‘온마을학교’, 주민 대상 ‘마을교육활동가 아카데미’와 ‘온마을교육공동체 권역 연구모임’, 학교 교사 대상 ‘온마을교육공동체 교사 아카데미’와 ‘교사 연구모임’ 등 3개 주제별로 진행한다.

청소년 대상 온마을학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교육 콘텐츠 공모를 통해 접수된 교육 콘텐츠에 대한 서류·인터뷰 심의를 마친 뒤 민간경상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29개 기관·단체·동아리를 선정했다.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온마을학교는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또 주민 대상 온마디활동가 아카데미는 기본 교육을 통해 마을 교육공동체의 이해 및 온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흐름을 알고 29개 온마을학교와 연계한 마을교육활동을 펼친다.

이밖에 4월부터는 지역 내 35개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 및 온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알리고자 온마을교육공동체 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온마을교육공동체 교사 아카데미는 온마디활동가와 연계, 마을 탐방활동을 펼친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과 학교 등과 협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미추홀/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