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새 홈페이지 전면 개편
진주시, 새 홈페이지 전면 개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3.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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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오픈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 둔 반응형 웹 서비스 제공
진주시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용자 중심 새단장
진주시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용자 중심 새단장. (자료=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2019년 4월1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기기로 시정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 중심의 홈페이지로 전면 개편된다고 31일 밝혔다.

진주시는 8여년 만에 홈페이지를 새 단장해 대표포털, 시민광장, 문화관광 등을 포함한 개별 운영 중인 23개 사이트를 통폐합하고 접속경로까지 일원화했다.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뒀으며, 사용자 참여와 소통에 역점을 두고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등 SNS 서비스를 연동시켜 포털형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PC, 태블릿,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별도의 모바일(앱)버전을 설치하지 않아도 홈페이지 모든 메뉴 이용이 가능하다는 우수한 장점을 도입하는 한편 웹접근성을 고려해 정보소외계층이 홈페이지 이용함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즉시 업데이트가 어려웠던 영·중·일 외국어 홈페이지는 실시간 번역도구를 이용, 7개 언어(영·중·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경우 콘텐츠관리시스템(CMS)로 다양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위치기반서비스(LBS)를 도입해 관광객에게 지도와 연동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나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게 했다.

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개편홈페이지 사전 보고회를 통해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고 최종 점검을 하는 한편 새 단장한 홈페이지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4월1일부터 1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벤트 행사 이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행사는 홈페이지 오탈자, 내용오류, 이용후기 등 개선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는 행사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이번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유익한 정보가 오가는 진정한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 홈페이지가 시민의 입장에서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외부 방문객에게도 유용한 관광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