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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택자 논란' 국토 최정호 자진사퇴… '3·8 개각' 2명 동시 낙마
'3주택자 논란' 국토 최정호 자진사퇴… '3·8 개각' 2명 동시 낙마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3.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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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철회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 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 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자진 사퇴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 후보자는 지명된 지 23일만이자 인사 청문회가 열린지 6일 만에 스스로 물러났다.

최 후보자는 한때 경기도 분당과 서울 강남에 아파트 한채씩, 세종시에 아파트 분양권을 소지한 사실상 3주택자였던 전력으로, 서민주거를 책임질 국토부 장관으로 적절치 못하다는 논란을 겪었다.

최 후보자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엘스(59㎡)와 분당 정자동 상록마을라이프2단지(84㎡) 등 아파트 2채와 세종시 반곡동에 건설 중인 '캐슬&파밀리에 디아트' 팬트하우스(155㎡) 분양권을 갖고 있다가 분당 아파트를 장관 후보자 지명 직전 딸 부부에 증여하고 월세로 거주 중이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내내 자신의 부동산 보유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며 사과했지만 성난 여론은 진정되지 않았고, 결국 자진사퇴에 이르게 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날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이번 3·8 개각 후보자 가운데 2명이 동시 낙마하게 됐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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