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주택자 논란' 최정호 국토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속보) '3주택자 논란' 최정호 국토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3.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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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 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회의장 벽에는 최 장관 후보자가 분양권을 소유한 세종시 사진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 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회의장 벽에는 최 장관 후보자가 분양권을 소유한 세종시 사진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자진 사퇴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한때 경기도 분당과 서울 강남에 아파트 한채씩, 세종시에 아파트 분양권을 소지한 사실상 3주택자였던 전력으로 자질 논란을 겪었다.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내내 자신의 부동산 보유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며 사과했지만 성난 여론은 진정되지 않았고, 결국 자진사퇴에 이르게 됐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