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충남 천안시는 올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사업부서와 공조해 사업의 기본 계획부터 집행 과정까지 발생하는 모든 계약을 대상으로 관내 발주 가능한 건을 발굴하고 사업 설계단계부터 관급자재, 물품 등 지역업체 생산품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외부건설업체가 시 발주사업에 참여 시 공동도급 비율을 49%까지, 관내업체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으로 권장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지원한다.
지난해 시가 발주한 사업 2656건 1706억1700만원 중 관내 업체 수주는 1367건 749억2200만원으로, 건수대비 관내업체 수주율은 51.47%, 금액대비 관내업체 수주율은 43.91%로 나타났다.
권희성 회계과장은 “시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 구매계약 등에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이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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