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천항내 정박돼있던 레저보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긴급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보령시 오천항내 해상에서 레저보트 P호(1톤)가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오천파출소 경찰관이 긴급출동 하였고, 인근에 있던 민간해양구조선도 현장에서 접근하여 구조를 도왔다.

레저보트 P호는 너울로 인한 해수유입으로 오른쪽으로 30도 가량 기울어져 있었으며, 승선원과 적재유류는 없는 상태였다. 오천파출소 경찰관과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신속한 배수 작업을 실시했으며, 레저보트는 주변해상 해양오염은 발생되지 않았다.

보령해경 관계자는“수상레저활동자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출항 전 안전점검은 물론 정박 중에도 수시로 레저기구의 안전상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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