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9일 뚝섬한강공원 제1주차장 인근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와 이상기후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4m 크기의 느릅나무 2그루를 포함한 화살나무, 좀작살나무 등 4종의 수목 600주를 식재했다.

또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대추나무, 미니장미, 블루베리 등 3종 1000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갑 구청장은 “나무심기는 온실 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작지만 큰 의미를 가지는 일이다”며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나누며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김두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