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층 5개동 전용 79·84㎡ 총 490가구 규모
금강주택이 서울 공공택지지구인 양원지구 C2블록에 짓는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면적 79·84㎡ 총 490가구 규모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9㎡ 50가구와 84㎡ 440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중랑구는 투기과열지구로, 무주택자와 가점이 높은 청약자의 당첨 기회가 상대적으로 높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 모두가 전용면적 85㎡ 이하인 만큼 100% 가점으로 당첨자를 선별한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4일 1순위 기타 지역 청약 △5일 2순위 청약 △11일 당첨자 발표 △23~25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 4중 역세권 교통 호재 기대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 조성되는 서울의 공공택지지구로 녹지가 잘 보전돼 있고 교통·생활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교통여건은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6호선 연장선 신내역이 올해 개통 예정이다. 또,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잇는 면목선도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6호선, 면목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4중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망우역이 계획돼 교통여건은 더욱더 개선될 전망이다.
도로망은 신내나들목을 통해 북부간선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랑나들목을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은 단지와 약 200m거리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동원중학교와 송곡여중, 송곡고, 송곡여고 등도 도보거리에 있다. 육군사관학교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삼육대 등도 인접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코스트코를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엔터식스 △이노시티 △모다아울렛 등 여러 대형마트 및 쇼핑몰이 주변에 들어서 있고, 서울 동북부를 대표하는 의료시설인 서울의료원과 북부병원도 가깝다.
◇ 도심 속 전원 아파트
금강주택은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양원지구 첫 단지인 만큼 주거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단지 앞으로 4만3600여㎡ 근린 공원이 계획된 상태에서 단지 내 공원을 추가로 조성해 녹지로 둘러싸인 도심 속 전원 아파트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긴 동간 거리와 12%의 낮은 건폐율, 대지면적의 42%에 달하는 조경면적이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건물 설계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선호도 높은 4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 생활 양식이나 선호도에 맞게 실내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형팬트리(PANTRY)와 알파룸(대형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수납을 강화하고 실사용 면적을 대폭 끌어올렸다.
또한 기본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하고, 거실 천장은 우물형으로 높이를 더 높여 개방감을 확보했다.
주택형 별로는 주력타입인 전용 84㎡ 주택형은 판상형 4베이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현관 대형 수납장과 주방 대형 팬트리, 김치냉장고장 등을 적용했고, 아일랜드장과 측면 멀티장을 설치한다.
79㎡ 주택형도 중소형에서는 보기 힘든 4베이 구조로 안방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대형 팬트리를 적용해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 입주민 편의·건강 꼼꼼히 챙긴 설계
스마트 홈 아파트 구현을 위한 최첨단 시설도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강점이다.
우선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한다.
월패드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 안에서는 물론, 집 밖에서도 세대 내 가스밸브와 조명, 난방 등을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다. 집안에서는 입주민이 산 인공지능 음성인식기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냉장고와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도 하나의 스마트홈 앱으로 통합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공기정화 시스템도 도입한다. 현관부터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전용 브러시와 헤파필터가 장착된 자동운전 공기정화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공기 상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단지 내 조명 전체를 LED로 설치하고, 단열효과가 우수한 로이 복층 유리와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200만 화소급 CCTV와 무인택배시스템, 방범형 도어카메라 등도 설치해 입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강주택 분양 관계자는 "희소성 높은 서울 공공택지에다가 양원지구 첫 분양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4베이 평면, 스마트 홈 서비스 등 상품 차별화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376-9번지에 마련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1년8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