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구와 MOU…기술·인적자원 교류 추진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지난 27일 미국 워싱턴 미주기구(OAS) 본부에서 OAS와 토지행정 및 공간정보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OAS는 아메리카 지역의 경제와 사회 문화 영역 등에서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미국과 캐나다, 우루과이 등 35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등록돼 있는 국가협의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과 미주지역간 지적·공간정보 분야 상호 협력 △공동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확보 등이다.
LX는 이번 협약 외에도 워싱턴 D.C에서 UN산하 세계토지제도연합(Global Land Tool Network)과 세계은행(World Bank) 토지국의 공동 특별세션 개최를 통해 한국의 토지제도 발전사례를 세계 각국에 소개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했다.
최창학 LX 사장은 "세계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한국의 수준높은 토지관리 체계가 전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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