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대건협 시협의회·시위원회 지역경제 살리기 '맞손'
제천시·대건협 시협의회·시위원회 지역경제 살리기 '맞손'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3.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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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모아 총 4억원 구입·화폐 활성화 적극 협력키로
(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29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제천시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천시위원회와 제천화폐(모아) 구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에서 이상천 제천시장은 손문규 충북도회 제천시협의회 회장, 김기호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천시위원회 위원장과 각각 3억원, 1억원 이상의 제천화폐 모아를 구입하겠다는 약정을 맺고 제천화폐 활성화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화폐 모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확 앞당기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최근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체와의 구입약정 체결에 이어 금일 두 단체가 제천화폐(모아)의 구매를 제안해 주셔서 모아의 성공에 큰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에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화폐 구매를 제안하게 됐다”며 “제천화폐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다 함께 잘사는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시가 되도록 적극 동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현재 제천화폐 모아를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약 4200여개 확보해 놓았으며, 이달 초 모아화폐의 본격 판매 시행 후 현금판매 5억7000만원, 약정판매 8억원 등 총 13억70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제천화폐 구입 및 사용에 기업체, 협회 및 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천화폐 모아 구입과 사용에 대한 대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