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1386농가 66만㎡ 규모 17만5000여수 나무 심어 축사개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이하 한돈자조금)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28일 충청북도 진천 소재 국민농장에서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인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나무심기 캠페인(이하 캠페인)’은 한돈농가의 축사와 농장 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축산농가의 최대 애로사항인 악취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하태식 위원장(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해 박병홍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과 김진원 농협중앙회 상무, 이경수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장,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안호 충청북도 축수산과장, 김정우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김춘일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등이 참여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조경수를 지원했다. 조경수는 수형이 아름답고 악취 저감 효과가 있는 측백나무로 구성해 농장의 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을 주관한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농장 환경 개선은 한돈농가의 오래된 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나무심기 캠페인’을 통해 올해까지 총 1386농가가 약 66만㎡ 면적에 17만5000여 수의 나무를 심고 축사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