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 출시
KB국민은행,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 출시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03.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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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28일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는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지원 및 환경 교육 도서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에 출시된 금융상품도 고객이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관련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B맑은하늘적금은 고객이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하면 우대금리(최고 연 1.0%포인트)와 대중교통/자전거 상해 관련 무료 보험서비스(최대 2억원 보장)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친환경 특화상품이다.

특히 종이통장 미발행, 대중교통 미션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여 고객의 환경사랑 실천을 응원한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고객이 가입한 적금 한 좌당 1000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KB맑은하늘신탁은 고객이 대중교통 이용 등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한 경우 기존 KB국민은행의 인기 신탁상품에 보수 할인의 혜택을 추가한 특화 상품이다.

또 함께 출시되는 KB맑은하늘공익신탁은 고객이 지정된 신탁상품 가입 시 부담하는 신탁보수 금액의 10%를 돌려받아 기부할 수 있으며 연말 정산 시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고객이 공익신탁을 통해 기부한 금액이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적용하며 조성된 기부금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의 노후된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에 지원된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환경성질환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도 단독 판매한다.

KB환경사랑입원보험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와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급성 기관지염, 폐렴, 외부요인에 의한 폐질환 등 환경성질환으로 입원 시 입원비를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으로 질병재해,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등으로 인한 입원 시에도 입원비를 보장한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활동에 KB국민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