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 시범 운영... 5월부터 정식 서비스
경북 안동시는 시민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과 통신비 절감을 위한‘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무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 138대 전체에 장비 설치를 끝내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오는 5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민생해결 100대 과제인 ‘공공와이파이 구축확대’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체결해 매칭 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도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인 휴대폰의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와이파이‘Public WiFi@BUS’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에게 무선 인터넷 이용 편의를 제공해 승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버스 공공와이파이뿐만 아니라 도심어린이공원 15개소, 문화의 거리 등 18개소에도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향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계통신비 절감과 무선 인터넷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민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 등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