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영상 콘텐츠 '맨 인 CCTV'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맨 인 CCTV는 도로공사 도로관리용 CCTV에 찍힌 교통사고 영상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법 등을 알려주는 영상으로, 도로공사 공식 유투브 채널과 네이버 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2월에 제작된 1편은 안전띠 미착용 사고를 주제로 했으며, 28일 공개된 2편은 전방주시 태만 사고를 주제로 제작됐다.
도로동사는 이번 영상 제작을 기념해 맨 인 CCTV 영상 공유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맨 인 CCTV 영상을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한 뒤 도로공사 공식 블로그 또는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 경품이 제공된다.
김성진 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고속도로 사망자 감소를 위해 다양한 콘테츠를 개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 운전을 꼭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