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방 '누나'루머에 고준희 "아니에요" 해명
승리 카톡방 '누나'루머에 고준희 "아니에요" 해명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3.28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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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준희 SNS 캡처)
(사진=고준희 SNS 캡처)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게이트’와 연루된 루머를 직접 부인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고준희가 가수 승리(29·이승현)가 일본 투자자들을 접대하는 자리에 초대하려고 했다는 여배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승리와 고준희가 같은 소속사(YG엔터테인먼트)였고, 가수 최종훈과 친하다는 소문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고준희 SNS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승리의 비밀 누나라고 하던데 진짜냐",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언급된 뉴욕에 간 여배우 맞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의혹이 확산되자 고준희는 지난 27일 직접 자신의 SNS에 달린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접대할 때 부르려고 한 여자 접대부가 언니라는데 아니죠?"라는 댓글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또 "최종훈씨랑 친하다면서요?", "뉴욕 간 여배우가 누나 맞아요?" 등의 댓글에도 "아니에요"라고 일일이 답글을 달았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승리가 2015년 일본 사업가 A씨를 접대하는 과정에서 가수 최종훈, 정준영 등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카톡방에서 승리는 구체적인 시간을 언급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자 정준영은 "여자들 8시까지 오라고 하면 돼지?"라고 답했고, 최종훈은 "승리야 XXX(여배우) 뉴욕이란다"라고 했다.

승리는 "누나 또 뉴욕 갔어?"라고 반응했고, 최종훈은 "하여튼 배우 X들은 쉬는 날은 다 해외야"라고 말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