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선도보건소 선정
양평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선도보건소 선정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9.03.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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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위험요인 주민에게 맞춤형 건강상담 제공
(사진=양평군보건소)
(사진=양평군보건소)

경기 양평군보건소가 지난 25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최 2019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권역별 선도보건소 워크숍에서 인천경기북부 권역 선도보건소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양평군은 2017년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선정(2017년 2월)돼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고혈압, 당뇨병 질환자 제외)있는 대상자 63명, 2018년에는 1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건강증진 확산 등 모바일 헬스케어 농어촌 모형의 전국확산을 추진했다.

양평군보건소는 이에 대한 공로로 2018년 제10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었다.

권역별 선도보건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100개 보건소 중 총 11개 보건소를 직접 선정하였으며 선정기준은 사업 수행연도, 인력현황(변경 여부 등), 거점 보건소 적합여부 평가 등을 통해 총 1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권역별 최고점순으로 선정됐다.

양평군은 인천경기 북부 권역인 기존 7개 보건소(인천 서구, 미추홀구, 부평구, 경기 남양주,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서구, 덕양구)와 신규 양주시보건소를 관할하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운영 논의 기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지자체 간의 교량역할, 신규보건소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양평군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선도보건소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할 예정”이라며 “양평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선구적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