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 사업 지정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
대림산업이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21-1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전용면적 70·84㎡ 아파트 552가구와 전용 66·83㎡ 오피스텔 225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아파트 △70㎡A 276가구 △70㎡B 138가구 △84㎡ 138가구와 오피스텔 △66㎡A 45실 △83㎡B 180실이다.
일산서구는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85%에 달하는 곳으로 새 아파트 이전 수요가 많다. 특히, 일산동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지정돼 새로운 주거중심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역과 일산초등학교 주변 등 뉴타운 해제지역 17만7000㎡ 규모에 총 166억7000만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상권 활성화, 문화·역사 거점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 예정돼있다.
또, 인근에서 총 3151가구 규모 일산2구역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될 예정으로, 일산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일산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급행 기준 18분이 소요되며, 홍대입구역까지 23분, 용산역까지 32분이면 갈 수 있다.
자가용 운전자의 경우 고양나들목을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착공한 GTX-A노선 개통(2023년 예정) 시 일산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삼성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교육환경은 일산초등학교와 한뫼초, 일산중, 일산고 등이 인근에 있고, 일산 3대 학원가로 꼽히는 후곡학원가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일산신도시에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등 대형 쇼핑시설이 풍부하고, 주변에 킨텍스와 국립암센터,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조망이 우수한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파트는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세대 제외)로 주거 쾌적성을 확보했으며, 드레스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오피스텔도 주거형 혁신 평면을 적용해 3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세대 제외)로 설계했다.
인테리어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거실에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세련된 패턴의 디자인 월을 적용했고, 바닥에는 일반 마루보다 20mm 더 넓은 광폭 마루를 시공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에서는 교통·교육·쇼핑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며 "최고 49층으로 설계돼 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일산동구 백석동 1307-2번지에서 개관 예정이며, 사전영업소는 일산서구 대화동 2606번지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