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
강동구의회,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3.27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위원 양평호 의원 선임…예산낭비 사항 등 검토
(사진=강동구의회)
(사진=강동구의회)

서울 강동구의회가 지난 26일 의장실에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지며, 지난해 강동구 예산이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올바르게 쓰여 졌는지 검사 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2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된 위원은 대표 결산검사위원인 양평호 강동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민간위원으로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김기종 공인회계사, 정인태 세무사, 김영진 전직 공무원, 김영철 전직 의원 등 총 5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28일부터 4월26일까지 30일 동안 실시되며,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사업집행의 적정성, 재무운영의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종료 후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구청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임인택 의장은 "우리 구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집행 됐는지 꼼꼼하게 검사해 주시고, 시정사항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해, 향후 건전한 재정운용과 투명한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평호 의원은 "제8대 의회가 개원하고 처음 맞는 결산검사인 만큼 대표위원으로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결산안에 대해 구민의 혈세인 세금이 적정하게 집행 됐는지, 책정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결산 검사로 예산의 부당 집행·낭비 등 잘못된 부분을 찾아 시정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