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국내 1호 일반판매 LPG車 ‘SM6 LPe’ 전달
르노삼성, 국내 1호 일반판매 LPG車 ‘SM6 LPe’ 전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3.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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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수서대리점서 1호차 구매
“‘도넛 탱크’ 기술 적용 등 노력 LPG차 시장 확대 일조 기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르노삼성자동차 수서대리점에서 진행한 국내 1호 LPG 일반판매 전달식에 참석한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 상무(사진 왼쪽)와 고객인 이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오른쪽)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르노삼성자동차 수서대리점에서 진행한 국내 1호 LPG 일반판매 전달식에 참석한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 상무(사진 왼쪽)와 고객인 이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오른쪽)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SM6 2.0 LPe’가 LPG 자동차 일반판매 허용 이후 국내 1호 일반판매 모델이 됐다.

르노삼성은 LPG 일반판매 1호 모델 SM6 2.0 LPe를 구매한 고객은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으로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르노삼성자동차 수서대리점에서 LPG 일반판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은 “오늘 구매한 SM6 LPG차는 수소·전기차시대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적은 배출가스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들처럼 세제지원이나 보조금 같은 정부지원정책으로 LPG 자동차가 늘어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김태준 상무는 “LPG 일반판매의 포문을 연 첫 모델로 SM6 LPe가 이름을 올리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세단과 대형세단 그리고 조만간 선보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LPG 라인업을 갖춘 유일한 국산차 브랜드다. ‘도넛 탱크’ 기술 적용 등 그간의 노력이 LPG차 시장 확대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26일부터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일반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원∼150만원 가량 낮은 가격대에 판매된다.

르노삼성자동차 SM6 LPe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와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도넛 탱크’ 기술 탑재다.

도넛 탱크를 적용한 르노삼성자동차 LPG 차종의 트렁크 공간은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더 넓으며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면 85% 수준에 이르는 공간을 제공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