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 진행
대전문화재단,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 진행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3.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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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동대동천에 있던 능청다리를 재현해 제작한 작품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전통나래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2019 문화가 있는 날‘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광역시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에 선정된 본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를 맞아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지역주민과 대전무형문화재 제16호 초고장 양인화 전수교육조교, 남형돈 조각가가 참여해 제작한‘짚으로 만든 능청다리’가 대동천에 전시될 예정이다.

‘짚으로 만든 능청다리’는 지역주민 약 90여명이 참여했고, 소제동대동천에 있던 능청다리를 재현해 제작한 작품이다.  

이 밖에 문화향유 프로그램인‘소제극장’을 운영해, 3편의 영화를 5월, 6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대전전통나래관 옥상에서 영화와 공연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이 참여해 철도마을을 기억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우리인생 드로잉, 우리마을 소소풍경展(9월)’, 한 해의 행사를 마무리하는 ‘가을걷이(10월)’가 진행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는 대전의 번영을 함께한 중앙동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담고, 지역주민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업으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소제창작촌, 구석으로부터와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