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등 학생·일반인 대상…단계별·수준별 실시 계획
강원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미래채움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SW미래채움사업의 사업 수행기관에 도를 포함한 5개 시도(강원도, 인천시, 충청도, 전남도, 경상도)를 선정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SW보급 확산 사업과 인재 양성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양질의 SW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서벽지, 저소득층 등 초·중등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SW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SW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3년간(2019~2021년) 국비 포함 75억원(국비 35억원, 도비 12억원, 시비 28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거점교육센터 3개소 구축(춘천, 원주, 강릉) △전문교육강사 양성 △단계별·지역 특화형 SW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이며, 우수SW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역에 SW교육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SW교육 프로그램은 SW체험캠프, 입문(기초)→중급→고급, 후속프로젝트 등 단계별·수준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3년간 300명의 SW교육강사 배출, 3000명의 인원이 SW교육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도교육청, 지역아동센터, 강원랜드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SW교육 사업의 추진 목표를 최대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집 도 경제진흥국장은 “SW체험교육 확대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SW인재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관련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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