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 벤처·중기에 5년간 28조원 지원
5대 금융지주, 벤처·중기에 5년간 28조원 지원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03.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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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은행연합회와 5대 금융지주가 창업·벤처·중소기업 등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KB·신한·우리·하나·농협금융지주와 은행연합회가 협력해 기술금융과 동산담보대출 규모를 확대, 혁신·중소기업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대 금융지주는 모험자본 공급을 늘려 향후 5년간 약 28조원(연평균 5조6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혁신·창업기업 대출에 약 18조원을 공급한다. 이는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기술선도기업 신용대출, 산업단지 특화대출상품 등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

직접투자 및 펀드조성에는 약 10조원을 공급한다. 이는 스타트업 지원, 신기술투자조합 등 설립, 농산업가치창조펀드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5대 금융지주는 또 5년간 총 3조1000억원(연평균 6200억원) 수준의 사회공헌도 추진한다. 이는 사회투자펀드 조성, 국·공립 유치원 및 초등 돌봄교실 지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창업 및 취업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