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하 본부장)이 합천 문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문준희 군수,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 이인도 경제건설국장 등 관계자들이 동행해 이행기 안전총괄과장의 문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침수원인과 해소방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문송천(지방하천)은 통수단면 부족 및 제방고가 낮아 집중호우 시 빈번하게 침수피해가 발생을 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지난 5월부터 예산 126억원을 들여 축제공사 및 교량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50%정도 이며, 오는 2020년 6월에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숙원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희인 본부장은 “주민들의 숙원을 조속히 해결해 주민들의 안전 및 농경지 침수방지를 통한 안정된 영농생활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사업을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문준희 군수는 “앞으로도 군은 선제적 자연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해예방사업, 자연재해저감 종합 계획 수립, 재난안전상황실 관제시스템 강화 등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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