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한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동공’ 팀이 서울시한의사회에서 개최한 2019 제1회 한의학 홍보 UCC 동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취지로 마련된 UCC 공모전은 전국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의학 홍보내용을 담은 2분 이내의 동영상을 출품받아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총 50점 이상이 출품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6점이 본선에 올라 페이스북 동영상 공유 횟수와 서울시한의사회 전문위원 영상 심사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 팀이 가려졌다.

한충환(본4년), 채상엽(본4년), 송재호(본2년) 학생이 팀을 이룬 ‘동공’은 ‘언제 한의원 가세요?’를 주제로 출품해 한의학이 단순히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질환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점을 알리고, 특히 ‘공황장애’, ‘불면증’, ‘비만’, ‘탈모’, ‘난임’, ‘생리통’ 등 여러 질환에 대해 논문 결과를 기반으로 이에 적절한 영상효과를 더해 한의학적 치료 효과에 대한 우수성을 강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열렸으며, ‘동공’ 팀은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한충환 학생은 “팀원 모두가 노력해 이룬 성과로 의미가 크고, 기쁘다”며, “우리가 제작한 영상이 한의원 등을 통해 방영됨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한의학의 뛰어난 점을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주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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