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일자리 119버스 4월부터 운영 시작
강서구, 일자리 119버스 4월부터 운영 시작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3.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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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정보부터 노무상담 및 건강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
일자리 119 버스로 주민 일자리 해결
(사진=서울 강서구)
(사진=서울 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오는 4월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는 ‘강서 일자리 119’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 119버스는 ‘일상으로 찾아가 일자리를 구해주다’라는 슬로건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취업·노무상담 서비스 등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지난 2018년 지역 내 문제해결을 위한 협치 테이블서 일자리 상담을 받기 어렵다는 주민의견을 반영 선정된 협치의제로, 기획부터 현장 운영 및 사후평가까지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협치사업이다.

강서구청을 비롯 강서구 노동복지센터, 근로자건강센터,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사업단이 주체로 참여해 전문상담 인력과 민·관합동 TF팀을 운영한다.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인 일자리 센터의 접근성 문제를 보완하고 운영시간 내 방문을 해야 하는 불편을 해결해 보다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 상담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일자리 119버스에서는 △구인·구직등록 및 일자리 정보제공 △노무상담 △사회적경제 및 건강 상담 등이 진행되며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목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로 직장인들도 퇴근길에 쉽게 들러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4월 한 달 동안은 4월2일부터 11일까지 발산역에서 첫 운영을 시작하고 16일부터는 증미역 인근에서 2주간 운영한다. 이후 주민 반응을 고려해 방문 장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