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열 부군수 "속도감 있는 안전진단" 주문
전남 화순군이 지난 20일 재난안전과장과 대진단 실무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부군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가안전대진단 중간 점검을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형열 부군수가 주재한 간담회에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2월18일~4월19일) 기간의 중간 지점을 맞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군은 20일 현재 안전대진단 점검대상 376개소 중 132개소의 진단을 완료했다. 진도율은 35.1%였다. 공무원 161명, 민간전문가 115명, 공사·공단·민간 소유자 26명 등 모두 302명이 대진단에 참여했다.
군은 건축과 가스 분야의 퇴직 공무원 4명(각 분야 2명)을 민간전문가로 위촉해 내실 있는 합동안전점검을 가능하게 했다. 앞으로도 전기, 승강기 등 여러 분야에 퇴직 공무원을 위촉해 부족한 민간전문가의 빈자리를 채울 계획이다.
최형열 부군수는 “아직 점검을 시행하지 않은 시설물은 신속한 안전점검을 이행해 29일 이전까지 점검 실적 80% 이상을 달성해 달라”며 “국가안전대진단 시스템에 안전점검 결과를 정확하게 입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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