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사랑방 홍보실' 운영…자역현안사업 전달
광진구, '사랑방 홍보실' 운영…자역현안사업 전달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3.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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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현장홍보'로 구민들 이해·참여 높이고자 마련
(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동 주민센터와 각종 단체를 찾아가 구 시책사업 및 지역현안사업을 전달하는 ‘사랑방 홍보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랑방홍보실은 구 또는 동 단체 회의 시, 정책사업 설명을 원하는 주민 및 단체(15명 이상)에 홍보담당관이 직접 찾아가 답변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홍보를 통해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주민의견과 건의사항도 수렴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민선7기 구정운영 주요 시책사업과 지역별 현안사업 등이며, 전문분야의 경우 관련 사업 부서장이 직접 브리핑을 한다.

사랑방 홍보실은 지난 14일 광장동주민센터에서 처음 진행됐다. 대상은 광장동 방위협의회 20명으로 광장동 친환경 체육공원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 사랑방 홍보실은 25일 중곡 3동 주민센터에서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에는 도시계획과 권혁정 팀장과 보건지소 양규임 팀장이 함께 참석해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개발과 건강특구 조성 및 화양변전소 부지 개발 현황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의견을 청취했다.

사랑방 홍보실은 월 3회, 연 26회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15인 이상 단체 및 주민은 홍보담당관 홍보팀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 내용은 1회당 5개 이내 사업으로 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구정 소식을 주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홍보담당관을 신설했다”며 “‘사랑방홍보실’은 주민과 구청 간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고 구 차원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방 홍보실은 4월3일에는 화양동주민센터에서 귀목장학회를 대상으로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10일에는 자양 3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자양 제7구역 개발 추진상황을 전달한다. 또 15일에는 능동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EM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