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찾아가는 규제개혁 교육’ 실시
밀양시, ‘찾아가는 규제개혁 교육’ 실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3.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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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올해 새로 도입된 규제 샌드박스 등 규제 개념과 유형에 대해 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여 규제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규제개혁 마인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남대학교 행정학과 권경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지방규제개혁의 필요성과 정책의 이해’ 주제로 구체적 사례 위주로 알기 쉽게 설명해 규제개혁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권경환 교수는 밀양시의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 친화성을 분석하여 인·허가 등 민원 대응 직원이 항상 친절한 마음으로 적극행정에 노력해 주기를 당부해 직원들의 규제개혁 마인드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만재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교육을 마치고 돌아가면 각자 업무에서 개선할 수 있는 규제가 무엇인지 찾아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일호 시장은 “열정적으로 강의를 듣는 직원들을 보니 밀양시의 발전이 봄처럼 한걸음 더 성큼 다가온 것 같다며, 주민의 권익과 기업의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정비하여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규제 관련 교육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 등을 제때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 밀앙/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