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문대림)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에서 어린이 드론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론아카데미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드론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다양한 드론을 전시하고, VR(가상현실) 콘텐츠 및 드론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이다.

곽진규 JDC 미래투자처장은 "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한 제주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주역인 어린이에게 드론의 재미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제주 유채꽃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신규 전략사업으로 드론 전문인력 양성 및 제주형 드론 인프라 구축 등을 구상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론전용비행공역을 지정받았으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가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다양한 시험비행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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