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소한 행복음악회' 개최
구미시, '소소한 행복음악회'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3.26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퇴직공무원으로 구성…화려한 공연 선보여

경북 구미시는 오는 28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콘서트인 ‘소소한 행복음악회’를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정부정책 ‘문화가 있는 날’에 따라 지난해 봄 시즌 피아노 독주(클래식 장르)음악회에 이어 올해는 관악단 초청 작은 콘서트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경찰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경우회 소속 ‘경우윈드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35인조 경우윈드오케스트라 합주로 문을 여는 이번 음악회는 현직 유신옥 아나운서(현 서울 서부경찰서 소속)가 진행한다.

이어 경찰출신 가수 우동하씨의 가요와 서울경찰악대 지휘자 출신인 이용근씨의 아코디언 연주, 소프라노 송선희씨의 가곡 등이 무대를 수놓는다.

우정출연으로 한재환씨(현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소속 공무원)의 섹스폰 연주도 선보인다.

박말기 구미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 작은 콘서트를 통해 봄의 기운을 만끽하면서 희망·행복의 기운을 활짝 여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