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용관련 기관·단체 한 자리에 모인다
대구시, 고용관련 기관·단체 한 자리에 모인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3.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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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자리 대책회의·핵심사업 논의·유관기관 사업 공유

대구시와 고용관련 기관·단체들이 27일 한자리에 모여 올해 지역 고용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핵심사업 논의와 유관기관 사업을 공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7기 들어 처음 개최하는 일자리 대책회의다.

최근 대구 고용률은 지난 2014년 64.3%를 기록한 후 2017년 65.0%까지 꾸준히 상승하다 2018년 64.2%, 올해 2월, 63.4%까지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최저임금 등 급격한 고용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낮은 경제성장률(대구 1.7%, 대경연 발표)과 경기 둔화 등을 감안 할 때, 고용상황은 더욱 더 악화 될 전망이다.

이에 시는 2017년 고용률 65.0%까지 회복한다는 목표아래, 현재 고용상황을 개선하고자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고용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는 총 221개 사업에 사업비 1조5000억원을 투입,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

권영진 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을 위한 최대복지이고 정부정책의 최종 성과물이라”며 “시가 마련한 고용대책을 잘 추진해 지역 고용상황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일자리 중심으로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