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대책 회의
연천,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대책 회의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3.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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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연천지부서…농가담당관제 운영요령 등 안내
경기도 연천군은 한돈협회 연천군지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연천군)
경기도 연천군은 한돈협회 연천군지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은 지난 22일 한돈협회 연천군지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책회의는 읍면 산업팀장 및 한돈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담당관제 운영요령,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관련 홍보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 농가에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무원이 편성된 1농가 2담당관제를 실시 지속적인 관리로 관내 83농가에 예방대책 현수막을 제작 설치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ASF 발생 억제를 위해 해당국가 방문을 자제할 것을 이장회의 등 주민동원 회의 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ASF)은 돼지에 고열, 출혈, 유산 등의 증상이 있으며 발생시 빠른 전파와 폐사율이 높아 사회적·경제적 손실이 큰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백신 미개발 상태로 동 질병 발생국 모두 신속한 살처분 정책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초 아프리카에서 발생하여 유럽과 아시아 총 45개국에서 발생했고 특히 아시아에서 중국에서 106건, 몽골에서 11건, 베트남에서도 11건이 발생하여 동 국가와 우리나라의 인적, 물적 교류가 많아 국내 유입 가능성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