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왕인박사를 꿈꾸면 영암으로 오세요"
"미래의 왕인박사를 꿈꾸면 영암으로 오세요"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9.03.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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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BOOK FESTIVAL 개최…신간 도서 1000여권 기증

전남 영암군은 오는 4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에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하고 후학의 독서문화를 장려하는 일환으로 교보문고와 함께 '찾아가는 BOOK FESTIVAL'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4일에 출향 기업인 교보문고에서 신간 도서 1500만원 상당의 1000여권을 기증한다. 기증된 장서는 영암·삼호도서관에 등록돼 군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책 읽는 지역 사회 만들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축제 기간에는 유아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영어도서, 스토리북, 팝업북, 애니메이션 관련 도서 및 교구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서 및 다양한 종류의 베스트셀러를 진열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밖에도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신간 영·유아 서적을 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동평 군수는 “국내 대표 서점인 교보문고와 함께 하는 북페스티벌을 통해 왕인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 및 주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봄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