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봄 행락철 맞아 '횟집' 위생 지도·점검 시행
부산시, 봄 행락철 맞아 '횟집' 위생 지도·점검 시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3.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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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구·군 합동… 횟집 470여 곳 식중독 예방점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16개 구·군 합동으로 봄 행락철을 맞아 횟집 470여곳에 대한 위생 지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무 표시 제품 제공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제공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영업자(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행위 등을 중점 확인한다.

시는 지난 23일 수영구에서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 후, 25일 구·군 환경부서 관계자들의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봄철 식중독 및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고 식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번 점검을 통해 평소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일반음식점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 관리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지도점검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재 확산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을 통해 개인 건강관리에 신경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