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부여군,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3.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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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독립유공자인 고(故) 임종구씨의 후손인 임재빈씨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했다. (사진=부여군)
지난 25일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독립유공자인 고(故) 임종구씨의 후손인 임재빈씨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했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 25일 독립유공자 고(故) 임종구씨의 후손인 임재빈씨 댁을 직접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하고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군수는 “임종구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에게 자유와 평화가 있는 것”이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고 그 뜻을 계승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의 명패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집을 알려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3월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국가유공자(6‧25참전유공자, 6‧25무공수훈자, 상이군경) 526명에게 순차적으로 명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