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힐스테이트 명륜 2차, 공립 어린이집 설치 추진
부산 힐스테이트 명륜 2차, 공립 어린이집 설치 추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3.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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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청과 최소 10년 무상임대 협약
힐스테이트 명륜 2차 투시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 2차 투시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부산시 동래구에서 이달 분양 시작 예정인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립 어린이집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25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사업 시행자인 원일건설이 지난 20일 부산시 동래구청과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원일건설은 단지 내 설치되는 어린이집은 물론 어린이집에 딸린 부속 시설 일체를 동래구청에 최소 10년간 무상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분양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분양 전부터 동래구청과 논의해 온 사항"이라며 "단지가 부산에서는 보기 드문 평지면서 단지 내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이 설계된 만큼 어떤 단지보다 아이들 키우기에 좋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시 동래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 전용면적 84~137㎡ 총 874세대 규모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44-27번지에서 이달 개관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1년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