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마라토너 1만3514명 경주서 달린다
국내외 마라토너 1만3514명 경주서 달린다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03.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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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벚꽃마라톤대회…5㎞‧full 등 4개 종목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다음달 6일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출발해 보문단지 및 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

25일 경북 경주시에 따르면 시와 요미우리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공동 주최하고 경주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1만3514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중 외국에서 40개국 1483명이 참가한다.

대회의 5㎞, 10㎞, half, full 4개 종목 코스를 보면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앞을 출발, 5㎞는 보문 바르게 살자 표지석을 반환해 달리고, 10㎞는 보문 호숫가를 한 바퀴, 하프는 경주여고 삼거리에서 반환, 풀코스는 오릉, 중앙시장을 거쳐 현진에버빌 뒤편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다.

시에서는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시내일원을 거치는 코스인 만큼 교통 혼잡을 예상해(7번국도 이용 포항‧울산 소통가능, 경주IC→고속터미널 소통가능, 보문삼거리→블루원리조트→ 감포(불국)방향 소통가능, 천군휴게소→The-k호텔→보문삼거리 소통가능) 코스별로 한 차선을 소통시켜 교통 흐름이 원활하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최대의 스포츠 벚꽃 축제로서 세계마라톤 동호인들은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라고, 시민들은 거리응원을 통해 경주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줬으면 한다”며 “대회당일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