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길 한우협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신임회장 추대
김홍길 한우협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신임회장 추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3.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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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양계협회 등 25개 회원단체 만장일치
金회장 “미허가축사·안티축산 현안 해결 노력”
축단협은 2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총회를 갖고 7대 회장으로 김홍길 한우협회장(앞줄 가운데 왼쪽)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오른쪽은 전임 회장인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사진=축산관련단체협의회)
축단협은 2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총회를 갖고 7대 회장으로 김홍길 한우협회장(앞줄 가운데 왼쪽)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오른쪽은 전임 회장인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사진=축산관련단체협의회)

26개 축산단체가 가입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이 참석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2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갖고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을 26개 단체 중 이날 참석한 25개 단체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제7대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김홍길 회장은 이날 소견 발표에서 “현재 대한민국 축산은 미허가축사 문제와 환경문제가 축산농가의 목을 옥죄고 있는 가운데 안티축산문제로 소비자도 축산업에 등을 돌리고 있다”며 “이런 중차대한 상황에서 축단협 회장에 출마한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지만 회원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축산업을 바로 세우는 한편 국내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바로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부회장은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과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이 선출됐다. 감사는 기존의 정병학 한국육계협회장과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이 유임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