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도매시장, 지역사회 사랑나눔 봉사활동 펼쳐
구리 도매시장, 지역사회 사랑나눔 봉사활동 펼쳐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3.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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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농수산물공사·봉사단체 등 50여 명 참여
(사진=구리시 농수산물공사)

경기 구리시 농수산물공사는 지난 23일 공사 임직원과 유통인, 사랑나눔단, 홍보대사와 다양한 봉사단체 등 50여 명이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과 다양한 시설을 찾아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매시장과 봉사단체들이 상호 협력과 소통 증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를 후원하고, 실내·외 및 화장실 청소를 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아울러 KBS 명견만리 미래참여단 이룸의 ‘비타민을 드립니다’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단체는 KBS명견만리 미래참여단 서포터즈 이룸, KBS도올아인오방간다 공감3.1오방단, 유아인배우 팬카페 아이니스, 수풀림 스튜디오, 토이강정, 데이앤졸리, 도매시장 CS실천위원 등이며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서정아, 선경, 최예진, 설하수도 행사에 참여했다.

봉사에 나선 이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시설, 가정보육시설, 무료급식, 도매시장 청소업체 등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찾아가 비타민박스 20상자와 토이강정 400세트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시설을 찾아 실내·외 및 화장실 청소를 하고 지역아동센터에는 생리대 등을 전달했다.

이승호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눈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나선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무료급식, 도매시장 청소업체 등 도매시장과 봉사활동 단체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사회적 약자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공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철 KBS 명견만리 PD는 “도매시장 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나눔의 열정이 확산되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나날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 시설을 청소한 봉사자는 “봉사활동이 힘들었지만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상호 소통하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좋은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