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25일 개최…이마트 '상생스토어' 매장 개설 계획
강원 삼척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5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삼척시, ㈜이마트, (사)전국상인연합회 강원지회, 삼척중앙시장조합과 ‘(주)이마트-강원도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강원도와 삼척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이마트는 노브랜드 매장설치, 공동마케팅 등 유·무형의 경영자원 지원을, 강원상인연합회와 삼척중앙시장조합은 주민소통창구역할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삼척중앙시장 신관동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매장을 개설해 키즈라이브러리, 쉼터 등 고객 편의 및 집객 유도시설 조성, 마케팅 역량공유, 전통시장 협업 공동마케팅 진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에 점포를 열지만 시장상인들과 협의해 농수산물과 과일 등 전통시장의 터전이 되는 품목을 제외하고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난해 9월 시장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번 상생협약 후 올해 상반기 안에 상생스토어를 오픈 하고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한편, 삼척중앙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복합청년몰 조성사업, 주차타워 건립, 화재알림시설 설치, 시설현대화사업 등 총 121억원의 국비공모사업과 자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활기차고 생기 가득한 지역의 대표 아이콘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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