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불법 노점상 철거 마무리…"충돌 없었다"
영등포역 불법 노점상 철거 마무리…"충돌 없었다"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3.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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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영등포역 버스정류장 앞에서 영등포구청 관계자들이 노점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서울 영등포역 버스정류장 앞에서 영등포구청 관계자들이 노점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역 일대 불법 노점상 철거 작업이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영등포구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영등포역 부근 노점상 45곳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철거 작업은 불필요한 충돌을 막기 위해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 예고 없이 불시에 시작됐다. 작업에는 지게차 3대, 5t 트럭 4대, 청소차 3대 등과 인력 42명이 동원됐다.

철거는 세 차례에 걸쳐 상인들의 자진 철거가 진행된 만큼 물리적 충돌 없이 진행됐다. 철거 현장에는 점주 10여명이 나와 있었으나 충돌이나 반발은 없었다.

그간 영등포역 일대 불법 노점상 70여곳은 인도를 점거하고 영업을 해 주민들의 불편을 샀다. 이와 관련한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이에 영등포구와 서울시는 지난해 영등포역 삼거리에서 영등포시장 사거리까지 약 390m 영중로 양측 구간을 규격화된 '거리가게'로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영등포구는 6월까지 보도블록을 다시 깔고, 가로수 위치를 조정하는 등 보도 정비 작업을 거쳐 7월 중 거리가게 30개의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거리가게가 들어서면 점포 수가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 점포당 면적도 줄어 행인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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