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한 크기의 '황금볏과일박쥐' 실물 사진에 깜짝
사람만한 크기의 '황금볏과일박쥐' 실물 사진에 깜짝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3.25 13: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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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황금볏과일박쥐’가 화제다.

황금볏과일박쥐는 큰박쥐과에 속하는 박주의 일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박쥐의 하나인 희귀종이다.

이는 숲에서 서식하는 필리핀의 토착종인데 현재는 밀렵과 숲 파괴로 멸종기위에 직면해있다.

황금볏과일박쥐의 몸무게는 최대 1.2kg, 날개폭은 1.7m로 굉장히 거대하다. 검은 몸과 대비되는 머리 주변의 황금색 털 때문에 이름에 '황금볏'이 들어간다.

이들은 과일을 주식으로 하는 과식성 박쥐로 사람에게 적대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훈련이나 예방 백신없이 박쥐를 잡는 것은 치명적인 질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람 크기만 한 박쥐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된 바 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