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전후반 2골…파주시민축구단 2대1로 꺾어
양평FC가 지난 23일 오후 2시 양평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K3리그 ADVANCED 홈 개막경기에서 올해 K3리그 BASIC에서 승격한 파주시민축구단을 2대1로 제압하며 리그 개막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진눈깨비와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전반 16분 정의찬(6번) 선수의 돌파에 이은 땅볼 패스를 유동규(10번) 선수가 상대 수비수보다 한 발 빠르게 문전 쇄도하며 볼을 골문으로 차 넣으며 1대0으로 앞서갔다.
후반 30분 양평FC 골문 앞 혼전 속에서 교체 투입된 파주시민축구단의 김영남(14번) 선수의 슛이 양평FC 수문장 노총재(1번) 선수의 손을 스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양평FC 유동규 선수는 후반 33분경 상대 문전 좌측에서 교체 투입된 오성진(8번) 선수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시키며 파주를 꺾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유동규 선수는 이날 2골을 성공시켜 경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 진눈깨비속에서도 양평FC 홈 개막경기를 보기위해 축구장을 찾은 400여명 축구팬들의 열뜬 응원에 보답했다.
양평FC는 30일 오후 3시 홈에서 김포시민축구단과 경기를 갖고 27일 오후 7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2019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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