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전문가 수시 현장 정기점검·사후관리로 편리한 환경 제공
전남 신안군은 다목적 수산물 인양기의 임차(렌탈) 지원으로 잦은 고장과 노후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매년 정부 지원금액이 3억여원으로 사업규모는 5대 정도에 불과해 고장으로 인한 교체대상 및 신규설치 희망지구는 70여개소이나 사업비 부족으로 수산물 인양기 지원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지역 특성상 강한 해풍과 염분으로 인한 잦은 고장 및 노후화로 어업인들의 사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인양기 임차를 전국 최초로 착안해 업체 전문가의 수시 현장 정기점검 및 신속한 사후관리로 어업인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업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는 “인양기 설치 후 업체의 전문 기술자가 지속 관리함으로써 안전하고 오래 사용해 어업인의 불편 최소화 및 장기적으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하며 중앙정부에도 인양기 임차사업을 지원해주도록 건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현재 다목적 수산물 인양기 157대가 사용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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