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용 클로렐라 품목별 활용 교육 추진
홍성군, 농업용 클로렐라 품목별 활용 교육 추진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9.03.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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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타 지차제 미생물지원실 견학 당시 모습. (사진=홍성군)
지난해 타 지차제 미생물지원실 견학 당시 모습.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8일 농업용 클로렐라 품목별 현장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클로렐라는 일반 농업미생물의 배양방법과 달리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로 이산화탄소,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배양하여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작물의 생육시기나 수확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딸기, 왕대추, 사과 등 다양한 작물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품목별 실용교육의 하나로 △3월28일 클로렐라 △7월11일 생활EM △7월25일 농업EM 교육이 마련돼 있다. 특히 유용미생물을 사용하는 농가는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 중 한 개의 과정을 연 1회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 신청은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은 2016년부터 클로렐라를 이용한 지역농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클로랑, 클레온을 사용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의 클로렐라 롤 모델로서 충남 지역뿐만 아니라 전주, 남양주, 청주, 농촌진흥청 등 많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오고 있다”며 “올해는 농업뿐만 아니라 축산 분야에서도 클로렐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산란계에 클로렐라 급여를 통해 무항생 친환경 기능성 계란을 생산하는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으며, 클로렐라 확대 활용 방법에 대해 연구와 축산 현장에서 실증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