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보유 철도 차량 41% '20년 넘어'
코레일 보유 철도 차량 41% '20년 넘어'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3.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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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후화율 급상승…안전사고 우려↑
KTX 서울역 철도 승강장 모습.(사진=신아일보DB)
KTX 서울역 철도 승강장 모습.(사진=신아일보DB)

최근 코레일이 보유한 철도 차량의 노후화율이 급격히 높아져 40%를 넘어섰다. 철도 이용객의 상당 수가 20년 넘은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4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코레일이 보유한 철도 차량 중 6772량이 차량 나이 20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코레일 보유 철도 차량 1만6456량 중 41.2%에 달하는 것으로, 특히 지난해 노후차량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2017년 기준 코레일의 전동차 노후도는 28.8%였으나 지난해에는 41.6%로 1년 사이 12.8%나 증가했다. 차량 연한이 20~24년인 차량과 25~29년에 달한 차량이 1년 사이 부쩍 많아진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코레일 보유 노후 철도차량 현황(단위:량).(자료=송석준 의원실·코레일)
지난해 말 기준 코레일 보유 노후 철도차량 현황(단위:량).(자료=송석준 의원실·코레일)

이처럼 최근 노후 철도 차량의 비중이 확대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송 의원은 "철도의 특성상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며 "노후 철도차량의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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