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방가전, 美·佛 소비자 매체 호평 잇따라
삼성전자 주방가전, 美·佛 소비자 매체 호평 잇따라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3.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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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컨슈머리포트, 8개 부문 중 6개 제품 ‘베스트 모델’ 선정
佛 크 슈아지르, 191개 모델 대상 평가서 공동 1위 뽑아
삼성 서초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삼성 서초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삼성전자의 주방가전 제품이 미국과 프랑스 소비자 전문매체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R)가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가스·전기·인덕션 쿡탑과 전기 월오븐을 대상으로 성능 평가를 한 결과 총 8개 부문 가운데 삼성 제품 6개가 ‘베스트 모델’로 선정됐다.

우선 가스 쿡탑에서는 삼성 제품이 30인치와 36인치 부문에서 모두 평점 92점을 차지하며 모두 1위에 올랐다. 80점을 획득해 30인치 2위를 차지한 월풀과 82점으로 36인치 2위를 기록한 써마도를 압도적인 차이로 앞섰다.

전기 쿡탑 36인치 부문에서는 고온·저온 성능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평점 91점으로 LG전자 제품(90점)과 함께 최우수 인증을 받았다.

인덕션 쿡탑은 30인치 부문에서 삼성이 인수한 미국 럭셔리 가전브랜드인 데이코(Dacor) 제품과 36인치 부문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모델’ 명단에 함께 올랐다.

이와 함께 프랑스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전문지 ‘크 슈아지르’가 인덕션 191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프랑스 사우터(Sauter), 스웨덴 일렉트로룩스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 식기세척기 평가에서는 평점 73점으로, 독일 밀레(74.5점)에 다소 뒤졌지만 동시에 ‘최고 추천’ 제품에 뽑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