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공약사업 ‘프리 와이파이 부산’ 실현
민선 7기 공약사업 ‘프리 와이파이 부산’ 실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3.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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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26일부터 시범운영 시작 5월 본격 시행

부산시는 시민 통신비 절감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무료 서비스’의 시범운영을 오는 26일부터 시작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시장 공약사항인 ‘프리 와이파이 부산’ 구축의 일환으로 우선 시내버스 2517대 전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체결해 1대 1 매칭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추진한다. 1차 사업 270대는 26일부터 4월말까지의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나머지 2,247대는 2차 사업으로 오는 4월 계약자를 선정해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무선 인터넷 이용 편의를 위해 추진하며, 개인 휴대폰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와이파이 ‘Public WiFi@BUS’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추승종 시 스마트시티추진과장은 “버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되면 시민 통신비 절감 및 정보격차 해소 등의 효과와 함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것”이라며 “특히, 시 전역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 타당성분석 용역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단계적인 ‘프리 와이파이 부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