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 측이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 속 '린사모'와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나섰다.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전날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린사모)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의 해외 투자자로 알려진 린사모가 승리는 물론 지창욱 등 국내 인기 스타들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소속사는 "(린사모가)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물론 가족과 팬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며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당사는 본 공지 전후로 제보해주신 자료와 자체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입대한 지창욱은 백골 부대에서 군 복무 중으로 최근 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으며, 오는 4월 전역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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