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동대 센트럴파크에 국공립 어린이집 들어선다
보령 동대 센트럴파크에 국공립 어린이집 들어선다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9.03.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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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어린이집 운영 위탁 협약 체결…10월 개원 목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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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지난 22일 오후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동대 센트럴파크 아파트 주민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위탁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지원과 운영 전반에 대해 지도·감독에 적극 협력하고, 동대 센트럴파크는 어린이집 운영 및 관리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1억2000만원을 편성해 위탁자 선정, 리모델링 공사, 기자재 및 교재교구를 구입하고 오는 10월 정원 35명 내외 규모의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된다.

동대 센트럴파크는 지난 2017년 8월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623세대 18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만 0세부터 2세까지의 영아 105명,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 115명 등 수요인원이 220명에 달해 그동안 어린이집 신설이 요구됐다. 

정유진 동대 센트럴파크 주민 대표는 “우리 아파트는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부모들이 많아 그동안 어린이집 건립이 절실했다”며 “주민들을 대표해 국공립 어린이집 조성을 환영하고 시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결혼 기피 현상과 출산율 감소로 인구감소가 뚜렷한 상황에서 자녀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